공정위, 숏폼·웹툰 정책홍보에 생성형 AI 활용한다

웹툰 지난달 20일부터 매주 업로드
숏 비디오도 격주로 연재
  • 등록 2025-03-26 오전 10:00:00

    수정 2025-03-26 오전 10:00:00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웹툰, 숏 비디오 등을 통한 정책홍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자료=공정위


공정위는 26일 “보다 효과적인 정책홍보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스테이블 디퓨전’, 텍스트나 이미지를 짧은 영상으로 바꿔주는 ‘어도비 파이어 플라이’, 그리고 여기에 쓰이는 텍스트 작성을 도와주는 ‘챗GPT’ 등 여러 생성형 AI를 이용해 최근 다양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웹툰, 숏 비디오 등 최근 트렌드에 맞는 재밌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디지털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정위 웹툰 ‘공정일기’는 20대 직장인인 주인공이 실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소비자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아 공정위 정책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숏 비디오 ‘과즙팡팡 공정팡팡’은 과즙이 터지듯 국민에게 신선하게 공정경제 소식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공정일기는 지난달 20일 제1화를 시작으로 공정위 블로그에 매주 연재되고 있고, 과즙팡팡 공정팡팡은 지난 24일 제1편을 시작으로 격주로 연재될 예정이다.

AI 기술 활용은 기존 업무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공정위는 평가했다. 그간 텍스트 위주 콘텐츠를 제작하던 블로그 담당자는 웹툰을 제작하고, 카드뉴스를 담당하던 시각 디자이너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AI 활용으로 콘텐츠 제작 시간이 단축되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제작돼 업무 효율이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효율적인 홍보 업무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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