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목표가 52.9%↑-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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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8 오전 7:36:44

    수정 2025-06-18 오전 7:36:4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SK(034730)에 대해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당분간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17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9만 8500원이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는 하반기까지 그룹 내 구조조정을 통한 리밸런싱 효과로 재무구조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1분기 SK스페셜티 매각에 따른 2조 6000억원의 처분이익이 인식되며 별도 순차입금은 8조 1000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13일에는 동사가 보유한 반도체 소재 계열사인 SK트리켐(지분 65%), SK레조낙(51%),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51%)와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100%)를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 및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며 “올해 12월 거래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C&C는 판교DC를 SK브로드밴드에 5068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라며 “더불어 SK실트론에 대한 매각 작업도 병행되고 있어 하반기까지 사업 및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가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에 따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ROE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OI를 통해 2024~2026년 ROE 8%, AI 등 신사업 수익화를 통해 2027년 이후 ROE 10%를 목표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됐다”며 “2024~2026년 최소 DPS 5000원, 시가총액의 1~2%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추가 배당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밝혔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상법개정, 자사주 의무소각,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제도적 환경 변화에 따른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는 사업가치 4조 8000억원, 지분가치 24조 7000억원, 순차입금 8조 1000억원을 반영한 NAV 31조 6000억원에 목표 NAV 할인율 40% 적용해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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