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의 여왕]중국여파로 급락, 변액·연금 펀드 갈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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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8-07 오후 3:28:33

    수정 2015-08-10 오전 9:34:45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올초까지 누적운용수익률 4%대를 기록했던 직장인 김씨의 변액유니버셜보험 수익률은 최근 -2%대로 떨어졌다. 중국 증시 폭락으로 ‘아시아 주식형’으로 납입했던 펀드의 수익률도 덩달아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펀드로 가입했던 연금저축펀드의 수익률도 마이너스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그는 “최근 중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연금형 저축 펀드 수익률도 뚝 떨어졌다”며 “안전한 채권형 펀드로 교체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연금형 저축성 상품을 해외 펀드로 갈아타며 중국에 투자했던 이들의 펀드 교체팁을 전문가에 문의했다.

기존 적립금, 채권형으로 돌릴 것

중국 증시가 고점에서 연금상품으로 중국 펀드에 들어갔다면 손실이 심한 편이다. 장기적으로 중국 시자의 회복을 기다려볼 수 도 있지만, 안정적인 채권형으로 옮겨 놓은 것도 방법이다. 옥상철 ING 생명 FC는 “변액의 장점은 펀드 변경”이라며 “채권형으로 절반 이상을 옮겨 타고 중국 펀드는 10~20%선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나머지는 유럽과 국내주식의 섞어서 유지하는 게 안정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유기현 PCA생명 투자전략센터장은 “장기 투자는 중국 펀드를 계속 보유해도 될 것 같다”며 “채권형으로 펀드를 교체한다면 아시아채권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규 적립금, 아시아인프라형으로 납입

기존 적립금 이외에 매달 새롭게 들어오는 적립금은 향후 상승 가능성이 큰 ‘아시아 인프라형’ 펀드를 꼽았다. 아시아인프라 펀드는 그야말로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도로 항만 전기 등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그동안 원자재 가격 하락이 아직까지 신흥국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그 효과가 나타나면 신흥국 경기가 좋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이 주도하는 AIIB는 주변 아시아 국가들의 인프라 산업 성장에 기폭제가 될 수 있다.

유 부장은 “달러가치의 급등이 없다면 원자재가격의 지속적 하락으로 인한 아시아 신흥시장의 경기회복이 기대된다”며 “그간의 원자재가격 하락이 실제적인 경기회복에 큰 도움은 안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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