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원자재 판매가 인상 수혜 기대에 12%↑[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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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09 오전 9:07:44

    수정 2026-03-09 오전 9:07:4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장 초반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거래일 대비 12.41% 오른 8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 대비 12.96% 오른 8만2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중동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판매가 인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KB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인플레이션 방어주라는 평가를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중동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미국 에너지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미국 에너지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현재 시장 환경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에너지 익스포저가 높은 일본 상사도 마찬가지로 수혜가 예상되면서 주가 상승 중”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액화천연가스(LNG), 팜 등 업스트림을 영위하고 있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판매가 인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LNG 선구매(Offtake) 계약을 확보하고 있어 저렴하게 수입도 가능하다고 봤다.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업스트림은 장기 계약이 많아, 단기 실적에 바로 반영되지는 않겠지만 현재 가격 추세가 지속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 이날 오전 7시께 국제 유가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모두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다.

WTI는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고,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0% 급등해 102.20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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