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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0대가 백화점이나 의류 소비를 늘리면 이는 경기 회복의 청신호로, 동네 소규모 소매점과 식당에서의 소비를 더 많이 하면 경기 불황에 대한 적신호로 볼 수 있다.”
신한카드가 가맹점 특성별로 고객의 소비동향을 탐색해본 결과 △건당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인 호텔 매출 △소규모 커피전문점 매출액 △소규모 일식 가맹점수 △신규개업 가맹점수가 가장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선행해 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카드소비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득수준, 연령, 가맹점 특성 등으로 경기 선행지표를 발굴하고 이를 조합한 ‘신한 딥 인덱스(Shinhan Deep Index)’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드사가 소비 빅데이터를 통해 생활 속 경기 변동지수를 만든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소득수준에 따라 신차나 여행소비를 줄이면 곧 경기가 나빠지고 자녀교육, 육류 소비를 늘리면 곧 경기가 회복되는 소득수준별 선행지표뿐만 아니라 연령별로 경기에 대한 사전 징후가 어떻게 다른지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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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업성과에 대해 기존 지표와의 검증작업을 거쳐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국가통계 생산에 빅데이터 활용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홍익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연구한 이번 경기 선행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또 이 프로젝트에서는 국가통계 고도화를 위해 신한카드-한국은행이 협업해 국내총생산(GDP) 구성항목 중 카드 빅데이터로 추정할 수 있는 소비재 생산 및 지출 항목을 발굴했다.
이종석 신한카드 빅데이터 센터장은 “이번 선행지표 개발뿐 아니라 1인 가구, 고령인구에 대한 심층 분석 등으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책수립 지원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며 “경제 전반에 걸쳐 민관이 공동으로 유용한 경제지표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1등 카드사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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