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방사포를 발사했다. 이달부터 시작된 북한군 하계 정례 훈련의 일환으로 보인다.
13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11일 오전 서해상으로 발사한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에 두발을 탐지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방사포 포착이다.
북한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1분부터 37분께까지 방사포 2발 가량을 발사했다. 당시 항적은 우리 군 탐지 레이더에 포착됐는데 120㎜ 또는 240㎜로 추정됐다.
북한의 방사포 도발은 이달부터 하계훈련에 돌입한 데 따른 일상적 훈련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 | 지난 1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전날 북한의 서해상 방사포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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