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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것도 몇 시간 못 가서 드러날 거짓말을 할 수 있는가”라며 “더구나 그 판사가 나라의 운명이 걸린 내란범 윤석열 재판을 책임지고 있는 재판장이라면 믿어지겠는가”라고 재차 물었다.
윤 본부장은 “날짜를 시간으로 바꾸고 구속을 취소시킨 그 황당무계한 결정이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며 “이런 판사에게 이 역사적인 재판을 계속 맡겨도 되는 것인가”라고 했다.
이날 윤 본부장은 연임과 중임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개헌안에 있는 ‘대통령 연임제’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에서 비판했기 때문이다.
그는 “연임은 현직만 할 수 있고 중임은 패자도 부활할 수 있다”며 “4년 연임제가 4년 중임제보다 훨씬 엄격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연임제 개헌을 통한 장기 집권은 헌법상으로 불가능하고 대통령을 두 번이나 탄핵한 우리 국민의 눈높이에도 맞지 않는다”며 “2018년 문재인 정부가 제출한 정부 개헌안에도 들어 있는 내용이고, 이번 개헌 제안에서도 이 점은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