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한 무대서 즐기는 `전통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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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화` 7~8일 서울 남산국악당
  • 등록 2012-01-02 오후 4:24:24

    수정 2012-01-02 오후 4:24:24

▲ `부지화` 공연 중 한 장면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지난해 7월 전통공연을 표방하며 초연된 `부지화(不知畵)`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에서 재공연된다.

`부지화`는 우리 전통의 가무악을 바탕으로 120여 분 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경기민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이춘희 선생과 전통춤의 대가로 평가 받는 임이조 서울시무용단장을 비롯해 퓨전그룹 타고 등이 출연해 경기민요, 판소리, 전통무용, 국악실내악 등을 선사한다.

`부지화`란 타이틀의 유래는 조선 후기 화가인 조희룡이 당대 많은 문인들이 시만 알고 그림을 알지 못함을 꼬집으며 `백일소소 부지화(白日昭昭不知畵)`, 즉 `밝은 대낮에 그림을 알지 못한다`라고 한 데서 따왔다.

`부지화`를 제작하는 강현준 유민공연기획 대표는 “최근 국내 공연계가 조희룡의 말처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망각하고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대중예술과 서양예술만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며 “우리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의 융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02-3444-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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