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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첫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이 9%였던 것과 달리 자유한국당은 4·12 재보궐선거에서 평균 32.1%의 득표율로 23개 공천지역 중 12곳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풍향계라던 4·12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압승을 했음에도 여론조사 수치는 달라진게 없다”며 “지금의 여론조사 방법으로는 실제 민심을 반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포털사이트의 기사 배치도 비판했다. 이 본부장은 “네이버 자체 보고서에 따르면 3월 22일부터 28일 일주일간 메인홈에 걸린 정당 및 대선주자 관련 기사 83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37개(44.6%)?△국민의당?17개(20.5%)?△바른정당?18개(21.7%)인데 비해?△자유한국당?9개(10.8%)에 그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의 특혜채용 논란이 일던 지난?6일에는 문 후보에 한해서만 자동완성기능이 제공되지 않은 일도 있었다”며 “문재인캠프?SNS?본부장인 윤영찬 씨가 캠프 합류 직전까지 네이버 전 부사장이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