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여론조사·언론·포털, 기울어진 운동장..공정성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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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철우 총괄선거대책본부장 기자회견
  • 등록 2017-04-19 오전 10:23:44

    수정 2017-04-19 오전 10:23:44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이철우 자유한국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19일 “(한국당은) 여론조사와 언론환경이 기울어진 운동장에 서있다”며 “여론조사 기관과 언론, 포털사이트는 국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첫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이 9%였던 것과 달리 자유한국당은 4·12 재보궐선거에서 평균 32.1%의 득표율로 23개 공천지역 중 12곳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풍향계라던 4·12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압승을 했음에도 여론조사 수치는 달라진게 없다”며 “지금의 여론조사 방법으로는 실제 민심을 반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언론매체 보도에 대해서도 “여론조사 1, 2위를 한 데 묶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등 3명의 후보를 따로 묶어 보도하고 있다”며 “보도의 양이나 질에 있어서도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보도 순서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본부장은 “현재 후보자 동정이 문재인-안철수-홍준표-유승민-심상정 순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국회 의석수에 따라 부여된 기호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언론사가 임의로 순서를 정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털사이트의 기사 배치도 비판했다. 이 본부장은 “네이버 자체 보고서에 따르면 3월 22일부터 28일 일주일간 메인홈에 걸린 정당 및 대선주자 관련 기사 83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37개(44.6%)?△국민의당?17개(20.5%)?△바른정당?18개(21.7%)인데 비해?△자유한국당?9개(10.8%)에 그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의 특혜채용 논란이 일던 지난?6일에는 문 후보에 한해서만 자동완성기능이 제공되지 않은 일도 있었다”며 “문재인캠프?SNS?본부장인 윤영찬 씨가 캠프 합류 직전까지 네이버 전 부사장이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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