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문재인, '박지원 방탄국회' 찬반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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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7-27 오후 3:17:41

    수정 2012-07-27 오후 3:17:4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새누리당은 27일 민주통합당의 8월 임시국회 소집을 박지원 방탄국회로 규정하며 문재인 대선경선 후보의 입장을 물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그동안 불체포특권의 남용방지를 외치더니 원내대표의 비리 혐의에는 면책특권을 앞세우고 있다”며 “박지원 대표는 방탄국회를 열어서라도 국회의원으로서의 특권은 누리겠다는 특권대표”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원내대표로서의 특권을 앞세워 방탄국회를 조장하려는 박지원 특권대표의 행동에 찬성하는가. 아니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떳떳하게 검찰수사에 응하는 것에 찬성하는가”라고 물었다.

신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는 이번 주말까지 박지원 대표의 방탄국회에 대해 대선후보로서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달라”며 “이번에도 또다시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면, 국민들께서는 문 후보가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특권대표와 3자 담합하여 ‘방탄국회’에 찬성하는 것이라 생각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지원 특권대표에게도 촉구한다. ‘할복하겠다’, ‘야당탄압이다’라는 식으로 국민들을 협박·기만하지 말라”며 “김병화 대법관 후보처럼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자세로 검찰 수사에 떳떳이 응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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