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관광 안내부터 할인까지…문체부·방문위 ‘환영주간’ 운영

전국 주요 공항·항만에 환영부스 설치
골든위크·노동절 등 맞춰 집중 운영돼
전통 공예 전시와 체험 정보 등 제공
영어·일어·중국어 다국어 안내 인력도
  • 등록 2025-04-22 오전 10:38:27

    수정 2025-04-22 오전 10:38:27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외국인 방문객에게 맞춤형 환영 서비스와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는 오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 제주에서 열리는 APEC 고위관리회의(SOM2) 등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외국인의 편리한 여행과 긍정적인 첫인상 제공을 목표로 한다.

환영주간 동안 방문위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부산항 국제여객크루즈터미널에 환영부스를 운영한다. 인천·김포공항은 오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제주공항은 5월 2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부산항 크루즈터미널에서는 5월 10일과 15일 두 차례 오후 4시에 부스를 설치한다.

환영부스는 한국 전통 공예품 전시 테마로 구성된다. 규방 공예, 한지, 자개 등 한국 전통 공예품을 전시하고, 전국 공예 체험지를 소개한다. 현장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가능한 안내 인력이 상주해 추천 관광지, 통신, 교통, 결제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환영주간에는 네이버 다국어 지도를 활용한 디지털 관광안내지도를 처음 선보인다. 전국의 공예 체험 장소, 지역 관광지, 환전소, 쇼핑 및 편의시설 정보를 포함한 지도로, 공식 누리집과 환영부스에서 제공한다.

또한 방문의해위원회는 ‘K-관광협력단’에 참여 중인 26개 기업과 협력해 부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 교환권, 기념품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지난 2023년부터 환영주간을 운영해왔으며, 오는 가을 APEC 정상회의에 맞춰 공항, 역사, 항만 등에서도 환영주간을 열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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