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일을 접하면서 자주 몰입하는 것이 있다. 어떻게 나이를 먹어가야 할까. 평소 건강한 체질이라 병원 신세를 질 일이 별로 없다. 그래서인지 특별하게 건강을 챙기는 일도 없이 살아왔다. 그런데 한달전 아흔다섯의 어머니가 덜컥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벌어졌다.
고령이지만 건강한 체력을 자랑하던 분이 결석에 따른 담도 폐쇄증과 농염을 앓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온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다. 다행히 세번의 수술을 잘 견뎌내 지금은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다. 감사할 따름이다.
서로의 입장을 한번씩만 더 생각해주고 배려한다면 함께 사는 사회가 한결 윤택해지지 않을까.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을 수 없고, 한번 저지른 행동은 되돌일 수 없는 법이다. 언행은 부지불식간에 각자의 인생을 그대로 반영해 나타난다.
인간 사회의 가장 숭고한 가치는 ‘나눔’에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속담은 결코 단순한 언명이 아니다.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주변에, 또 남에게 피해를 주며 마구 행동한다면 각자의 노후는 불 보듯 뻔하다. 노년을 위해서라도 ‘나눔’이라는 콩을 심어야 한다.
흔히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말한다. 봄바람 살랑거리는 5월의 끝자락에 가만히 서서 다시 한번 되짚어 볼 것이 있다. 지금 이 순간 부모님은 어찌 지내실까, 식사는 거르지 않고 제대로 하고 있을지, 아침 저녁 찬바람에 혹시 감기에 걸린 것은 아닌지, 주머니에 몇푼 용돈은 있을지, 그리고 다른 걱정거리는 없는지 등등. 한 통화 전화라도 하면 좋을 듯싶다. 감히 효자는 못되더라도 하루 한통의 전화는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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