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이노텍(011070)은 눈이 편안한 조명용 광원 ‘EP LED(발광다이오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광융합엑스포에서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한국광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정부 시상식으로 광(光)과 LED,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레이저 분야의 신기술과 우수 제품을 개발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이노텍이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EP LED는 눈 건강에 좋은 신개념 조명용 LED다. 빛의 파장을 제어하는 초정밀 LED 칩 설계가 적용돼 조명 빛으로 인한 망막 스트레스를 줄여 눈을 편하게 한다. 망막에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415~455nm 파장이 태양광이나 기존 LED보다 최대 60% 적다.
또 EP LED는 색 온도를 달리해 기능성을 강화하면서도 밝고 선명한 LED 조명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매장이나 사무실엔 한낮 태양광에 가까운 높은 색 온도로 생체리듬을 활성화하고 휴게실과 병실 등엔 전구색처럼 낮은 색 온도로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
이와 관련, LG이노텍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7일 킨텍스에서 EP LED 제품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준오 LG이노텍 LED사업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눈 건강에 좋은 ‘EP LED’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차별화한 기술을 앞세워 기능성 조명용 LED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