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의사, ‘파라펄스’도 세브란스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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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압으로 심장 조직 절제하는 ‘파라펄스 펄스장 절제술’
올초 ‘배리펄스’에 이어 이번에도 국내 첫 국제 교육센터 지정
  • 등록 2025-06-20 오전 10:09:16

    수정 2025-06-20 오전 10:09:1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19일 ‘파라펄스 펄스장 절제술’ 국제 교육훈련센터로 국내 첫 지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심방세동 치료에서 가장 흔히 적용하는 치료법인 파라펄스(Parapulse) 펄스장 절제술을 전 세계 의사들에게 교육하게 된다. 펄스장 절제술은 심장에 가느다란 도관(카테터)을 삽입해 심방세동 유발 부위에 고전압을 쏘아 한 번에 제거하는 시술이다. 기존 치료법인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이나 냉각풍선도자 절제술에 비해 식도 천공이나 횡격막 신경 손상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 더욱 안전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세브란스병원이 전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파라펄스 펄스장 절제술은 강한 전류를 한 번 흘려 제거하는 방법이다. 앞서 세브란스병원은 올해 초 ‘배리펄스(Varipulse)’ 펄스장 절제술 국제 교육훈련센터로도 지정된 바 있는데, 배리펄스는 저전압을 조금씩 여러 번 흘려 심방세동 유발 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170건의 펄스장 절제술을 진행했다.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장 정보영 교수는 “국내 최초로 펄스장 절제술을 도입한 세브란스병원이 배리펄스에 이어 파라펄스까지 교육을 담당하는 국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를 통해 펄스장 절제술의 여러 타입을 교육해 세계 의료진의 술기 완성도를 높이는 기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영 교수(왼쪽에서 세번째)와 심장내과 의료진이 교육센터 지정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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