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횡보세…다음주 금리인하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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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2380달러 기록, 24시간 전보다 1.73%↓
다음주 FOMC 회의 앞두고 경계심 커져
美 고용시장 회복에 금리인하 가능성 불투명
  • 등록 2025-12-05 오전 8:23:41

    수정 2025-12-05 오전 8:23:41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대를 회복한 뒤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만 2380달러를 기록해 24시간 전보다 1.73% 하락했다.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 가격은 12월 들어 한 때 8만 40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곧바로 9만 달러 선을 탈환한 뒤 9만 4000달러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직전 지지선 위에서 견고하게 회복 조짐을 보인 것에대해 전문가들은 거시 환경 변화와 기술적 지표를 근거로 10만 달러 돌파 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96포인트(0.07%) 내린 4만7850.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4포인트(0.11%) 오른 6857.12, 나스닥 지수는 51.04포인트(0.22%) 상승한 2만3505.14에 장을 마감했다.

금리 인하 여부에 따라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떤 결정이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연방 정부의 역대 최장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으로 10월 고용지표에 공백이 생기면서 실업보험 등의 지표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9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직전주와 비교하면 2만7000건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 대비로는 3만건 가까이 밑돌았다. 실업보험 수요가 크게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에 Fed가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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