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두산(000150)에 대해 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93만원에서 11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93만 9000원이다.
두산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4조 4254억원, 영업이익은 109.9%증가한 231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자체사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한 5241억원, 영업이익은 211.5% 증가한 1087억원을 기록했다.
이승영 연구원은 “N사의 제품 전환 과정에서 AI가속기향 CCL 주문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라며 “4분기에는 AI 가속기향 CCL 매출 회복,메모리 반도체향 CCL 매출 확대 지속으로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자사주 17.9%(보통주 기준)를 보유 중이며 주주가치 제고 및 RSU 등 목적으로 자사주 활용할 계획”이라며 “2025년 2월 자사주 약 6%(99만주)를 3년간 소각할 계획임을 발표했으며 11월 중 약 2%(33만주) 소각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르면 연내 N사 차세대 아키텍처 공급자가 확정될 예정으로 2026년부터 ASIC향 CCL 매출 본격화를 전망한다”며 “2027년에는 증설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 레벨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네트워크보드용 CCL 생산능력은 현재 대비 약 50%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