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기념일 `깜짝파티`에 초대된 李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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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2-17 오후 4:33:02

    수정 2010-12-17 오후 5:59:35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오는 19일 칠순 생일과 결혼 40주년, 당선 3주년 등 트리플 기념일을 맞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전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를 끝낸 뒤 청와대 직원들로부터 `깜짝파티`에 초대됐다.

이 대통령은 1941년 12월19일(양력)생으로 지난 1970년 12월19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결혼했다. 지난 2007년 12월19일에는 제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트리플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김윤옥 여사와 함께 구내식장에서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직원들이 준비한 작은 꽃다발 전달과 케익커팅, 청와대 직장보육시설인 무궁화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만든 생일카드 전달 등이 이뤄졌다. 또 원아들의 동영상에 맞춰 함께 생일축하 노래도 이어졌다.

깜짝파티에 초대된 이 대통령은 "사실 생일은 잘 못챙겨왔고 결혼기념일은 한번도 빠짐없이 챙겼는데 이렇게 생일을 챙겨줘서 고맙다"는 인사말을 건넸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평소에 워낙 바쁘게 일하다보니 좋은 얘기할 시간이 없어서 칭찬을 잘 안한다"면서 "사랑을 깔고 야단치는 것"이라며 이해도 구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19일 생일에는 특별히 행사를 준비하지 않고 여느 해처럼 부인 김윤옥 여사와 세 딸 내외와 손자, 아들 시형씨 등 가족들과 조용히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김윤옥 여사와 함께 생일케익을 자르고 있다.(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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