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인사청문회]"연구과정에서 출처 인용표시 잘못된 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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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3-11 오전 11:41:27

    수정 2015-03-11 오전 11:41:2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학자로서 국민들께 사과할 내용에 있느냐는 김한길 새정치민연합 의원의 질문에 “연구과정에서 출처 인용표시가 잘못된 점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인사 청문회에서는 홍 후보자의 논문 자기표절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홍 후보자는 통일연구원과 한양대교수 재직 시절 작성한 다수의 논문에 대해 자기표절을 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신경민 새정치민연합 의원은 “그동안의 논문을 살펴보면 후보자의 자기표절이 심각하다”며 “자기 논문의 새끼 논문을 만들고 손자 논문을 만드는 방식으로 자기 표절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홍 후보자는 “자기표절이라는 문제가 최근 들어 굉장히 엄격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부족한 점을 알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신 의원이 제기한 논문의 중복게재와 자기표절 사례 중 일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하기도 했다.

홍 후보자는 2006년 국회 연구용역보고서에 게재된 글이 지난 2003년과 2005년 발표된 논문을 짜깁기 한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어느 정도 자기 논문을 앞뒤 연결된 부분에서 활용하는 것이 인정되기도 했다”고 답했다.

또 홍 후보자는 앞서 제기됐던 위장전입, 증여세 탈루, 다운계약서 작성 등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인정했다.

그는 “세금문제나 이런 것에 대해서 적절치 못한 처신이 있다는 점에 대해선 다시한번 송구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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