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부위원장 "저가 방통결합상품, 합리적 규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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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밝혀
  • 등록 2011-05-12 오후 3:04:15

    수정 2011-05-12 오후 3:04:15

[대구=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홍성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논란인 저가형 방송통신 결합상품에 대해 규제하겠는 뜻을 나타냈다.

홍성규 부위원장은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1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콘텐츠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시장 친화적인 규제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방송 콘텐츠에 대한 재투자를 가로막는 방송통신 결합상품에 대해 합리적으로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케이블TV 업계가 KT의 방송통신 결합상품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와 관련, 방송 콘텐츠 시장을 고사시킨다며 연일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눈길을 끈다.

홍 부위원장은 "합리적인 규제를 위해 콘텐츠 사용대가 기준도 적정한 수준으로 재산정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그는 이와 별개로 케이블TV가 혁신하지 않으면 밝은 내일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부위원장은 "케이블TV는 매우 낮은 ARPU(가입자당 수익)로 성장에 적신호가 켜졌으며 기존 산업과의 시장 경계를 허무는 스마트 혁명으로 이러한 위기는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전환 매진, 콘텐츠 투자 확대, 타 업종 간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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