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30일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전 세계 주요 금융사들의 등급을 무더기로 하향한 여파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에 합의했지만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호재 영향도 희석됐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0.51% 내린 8434.61에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나흘만에 하락하며 0.17% 내린 728.46을 기록했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이 1% 내렸고 소니도 1.4% 하락했다. 일본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니폰유센KK도 무디스가 등급강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4%이상 빠졌다.
중국 증시도 4개월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27%나 급락한 2333.41을 기록했다.
인민은행 고문이 긴축 정책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밝히면서 실망감을 키웠다. 이 소식에 차이나완커와 중국 시틱은행 등 부동산개발주와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바오산강철과 안후이콘치시멘트도 올해 생산 부진 전망이 나온 후 3% 이상 미끄러졌다.
홍콩 증시도 사흘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 지수는 오후 4시37분 현재 1.77% 내린 1만7933.80을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 지수도 1.21% 내린 6904.12에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12% 오른 2691.36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