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자사 ‘L7 청량리 바이 롯데’가 K팝 그룹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호텔 전체를 세븐틴 콘셉트로 꾸미는 이색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
|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예약은 다음달 22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레트로(복고) 감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L7 청량리 바이 롯데는 지역 특성과 문화, 트렌드를 반영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려 세븐틴의 지난 10년 여정을 호텔 공간에 감각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객실은 10주년 파티의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투숙객 전원에게는 펜던트, 카드키, 랜야드로 구성된 세븐틴 10주년 기념 상품도 제공한다.
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2층 라운지에서는 세븐틴의 대표곡과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며 음악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리스닝 파티’가 열린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L7 청량리 바이 롯데 관계자는 “호텔 전체가 K팝 아티스트만의 콘셉트와 색상으로 변신한 것은 브랜드로서 매우 의미 있고 새로운 도전”이라며 “L7 청량리 바이 롯데의 오픈을 기념함과 동시에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상징적인 이벤트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L7 청량리 바이 롯데는 청량리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롯데캐슬 SKY-L65’ 랜드마크 타워 내에 자리하고 있다. 총 260개 객실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자쿠지, 레스토랑, 실내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