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슈퍼볼, 2주일 앞…입장권 평균 420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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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디펜딩챔프` 시애틀, 애리조나서 격돌
입장권 평균 426만원..작년보다 17% 올라가
  • 등록 2015-01-19 오후 1:52:01

    수정 2015-01-19 오후 1:59:26

피닉스대학교 주경기장 전경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달 2일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제49회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참가 두 팀이 확정된 가운데 시중에서 입장권이 이미 400만원을 웃도는 등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피닉스대학교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제49회 슈퍼볼에서는 롬바르디 트로피를 두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디펜딩 챔피언` 시애틀 시호크스가 격돌하게 됐다.

뉴잉글랜드가 슈퍼볼 무대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1-2012 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구단 통산으로는 8번째다. 지난해 슈퍼볼 우승팀 시애틀은 2년 연속으로 최근 10년만에 첫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두 팀의 대결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슈퍼볼 티켓을 구하려는 수요가 이미 가열되고 있다.

슈퍼볼 티켓이 거래되는 티크아이큐(TiqIQ)에 따르면 현재 팔리고 있는 슈퍼볼 티켓 한 장당 평균 가격은 3949.52달러(약 426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8회 슈퍼볼 티켓 값보다 17%나 더 높아진 것이다.

다만 경기장 규모가 다소 작아 전체 티켓 판매수익은 줄어들 수 있다. 이번 슈퍼볼이 열리는 피닉스대학 주경기장은 총 6만34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이는 최근 6년간 슈퍼볼이 열린 구장들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다. 지난해 메트라이프 구장보다는 거의 1만석이나 적다.

티크아이큐에 따르면 최근 6차례 슈퍼볼 가운데 가장 티켓값이 비쌌던 경우는 제24회였던 뉴욕 자이언스와 뉴잉글랜드간 대결이었다. 이들은 2년만에 다시 슈퍼볼에서 격돌하면서 라이벌 전의 성격이 강해 높은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평균 입장료는 4214.53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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