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 그룹SNS에 자동삭제 기능 추가

  • 등록 2014-11-05 오후 12:48:24

    수정 2014-11-05 오후 12:48:2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온세텔레콤(036630)은 자사 그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펜스(Fence)’에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한 모바일 그룹 커뮤니티 서비스인 펜스(Fence)는 귓속말 기능과 익명게시물 기능에 ‘게시물 자동 삭제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게시물 자동 삭제 기능’은 이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앱 내부는 물론 서버에서도 해당 글 내용이 모두 삭제된다. 설정시간은 이용자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SNS 메신저의 경우 메시지 자동 삭제 기능이 보편화되는 추세다. 모바일 서비스에선 온세텔레콤 펜스(Fence)가 거의 처음이다.

익명 게시판은 게시물 작성 시, 서버에서 이용자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그룹 리더, 펜스 서비스 담당자 등 어느 누구도 글 작성자 정보를 알 수가 없다.

온세텔레콤 담당자는 “국내 SNS 이슈로 이른바 ‘사이버 망명’을 떠나는 이용자가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다”며, “펜스(Fence)만의 장점인 익명성 보장 및 자동삭제를 통한 사생활보호 기능으로 국내 그룹 SNS 사용자에게 사이버망명 외에 또 다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펜스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FencePage)에서 이번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가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아이패드 미니2, 아웃백 상품권, 스타벅스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이 펜스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21명에게 증정된다.

SNS 펜스(Fence)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온세텔레콤 고객센터(1688-1000)를 통해 가능하다.

자동삭제 기능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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