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마이크로 LED 기술에 스마트 사이니지 전용 소프트웨어인 매직인포(MagicInfo) 솔루션을 탑재, 상업용 콘텐츠의 제작·관리·모니터링·스케쥴링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최대 1600니트의 밝기와 ‘HDR10 플러스’를 지원해 현존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중 최고 화질을 자랑한다.
모듈러 방식으로 설계돼 화면 크기와 비율에 제약이 없고, 베젤이 전혀 없는 디자인이 가능해 박물관·미술관·호텔 등 다양한 환경과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기존 3D 영화관의 경우 극장 중앙에서 보지 않으면 3D 경험을 하기 어려웠지만, 이 제품을 채용하면 어느 위치에서나 완벽한 3D 경험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기간중 아이맥스(IMAX)사의 3D 콘텐츠와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를 3D 시네마 LED로 상영한다.
지난 CES에서 공개한 ‘삼성 플립(Flip)’도 유럽 시장 출시에 맞춰 ‘ISE 2018’에 전시한다. 이 제품은 컴퓨터·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과 같은 IT 기기를 손쉽게 연결해 회의 자료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회의용 인터랙티브(Interactive) 디스플레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요 고객사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인 신제품을 대거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B2B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혁신 기술로 디스플레이 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