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젤 없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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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 2018' 전시회서 '더 월 프로페셔널' 공개
마이크로 LED기술 적용..현존 최고 화질 제품
세계 최초 극장 전용 ‘3D 시네마 LED’도 첫 선
  • 등록 2018-02-06 오전 11:00:02

    수정 2018-02-06 오전 11:00:02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8’ 에서 ‘더 월(The Wall)’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버전인 ‘더 월 프로페셔널(The Wall Professional)’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 LED 기술에 스마트 사이니지 전용 소프트웨어인 매직인포(MagicInfo) 솔루션을 탑재, 상업용 콘텐츠의 제작·관리·모니터링·스케쥴링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최대 1600니트의 밝기와 ‘HDR10 플러스’를 지원해 현존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중 최고 화질을 자랑한다.

모듈러 방식으로 설계돼 화면 크기와 비율에 제약이 없고, 베젤이 전혀 없는 디자인이 가능해 박물관·미술관·호텔 등 다양한 환경과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 극장 전용 ‘3D 시네마 LED’도 처음 선보인다. ‘3D 시네마 LED’는 3D 입체영화를 상영할 때 밝기와 화질이 저하되지 않는 시청 환경을 제공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극대화 해준다.

기존 3D 영화관의 경우 극장 중앙에서 보지 않으면 3D 경험을 하기 어려웠지만, 이 제품을 채용하면 어느 위치에서나 완벽한 3D 경험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기간중 아이맥스(IMAX)사의 3D 콘텐츠와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를 3D 시네마 LED로 상영한다.

지난 CES에서 공개한 ‘삼성 플립(Flip)’도 유럽 시장 출시에 맞춰 ‘ISE 2018’에 전시한다. 이 제품은 컴퓨터·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과 같은 IT 기기를 손쉽게 연결해 회의 자료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회의용 인터랙티브(Interactive) 디스플레이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휘어진 형태로 설계가 가능한 스마트 LED 사이니지 ‘IF-D’ 시리즈 △인텔리전트 화질 변환 기술 적용으로 풀 HD 콘텐츠를 UHD급 화질로 자동 변환해주는 UHD 사이니지 ‘QM(450니트)’· ‘QB(350니트)’ 시리즈의 신제품도 선보인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요 고객사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인 신제품을 대거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B2B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혁신 기술로 디스플레이 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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