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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016년 9월부터 김씨가 진행해온 TBS 라디오 청취율 1위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등을 중심으로 정치 편향성 논란이 지속돼 왔다.
조례 통과 직후 김종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동안 TBS는 공영방송의 가치를 훼손하고 편파적 보도 및 프로그램 제작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며 “근거 없는 의혹을 공연하게 제기하는 등 가짜뉴스를 남발해 오랫동안 시민의 스트레스를 유발해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TBS는 상업적 광고도 금지돼 있다. 2019년 방통위에서 TBS의 독립법인 변경 허가 당시, TBS는 서울시 출연금 의존률을 낮추기 위해 방송광고 허가도 신청했다. 하지만 방통위는 상업광고가 공공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고, 서울시 출연금과 협찬 등 재정 상황을 고려해 상업광고가 시급하지 않다는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TBS는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공익광고나 협찬 등만 받을 수 있다. TBS가 재단으로 독립한 이후로도 서울시 출연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