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넉달 만에 또 인상…국채 매입액 절반 축소(상보)

넉달 만에 기준금리 0.25%로 인상
  • 등록 2024-07-31 오후 1:04:39

    수정 2024-07-31 오후 1:04:3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본은행이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 넉 달 만에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섰다.

일본은행은 31일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0~0.1%인 정책금리를 0.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 넉 달 만이다. 이에 정책금리는 리먼 사태 직후인 2008년 12월 이후 15년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달 회의에서 예고한 장기 국채 매입액 감축과 관련해서는 6조엔 수준인 월간 매입액을 2026년 1~3월에 절반 수준인 3조엔으로 줄이기로 했다.


일본 도쿄 중심부에 있는 일본은행(BOJ) 본점 건물 전경(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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