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전방부대 야간투시경·조준경 보급률 10%…주한미군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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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국지 도발 및 전시에 적과 가장 먼저 대치하는 전방부대
1사단 및 12사단 보급률 11~12%, 특전사도 50% 미만
  • 등록 2016-10-12 오전 11:25:39

    수정 2016-10-13 오전 8:52:59

이철희 의원 [의원실 제공]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적과 직접 교전할 가능성이 높은 전방지역 부대들의 주·야조준경의 보급률이 10% 내외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육군본부와 방위사업청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야전운용 시험평가 결과 야간투시경(pvs-04k)과 조준경(pvs-11k)을 장착했을 경우 사격 신속성이 최대 37%, 명중률은 10% 향상됐다.

특히 야간사격 정확성은 100m에서 88.2%, 200m에서 64.9% 향상 돼 주간과 동등한 수준의 정확한 사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지 도발 시 초기교전의 확률이 높은 최전방 부대인 1보병사단의 경우 야간투시경 및 조준경의 병력대비 보급률이 11% 미만이었다. 12보병사단의 경우 12%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전사의 경우도 50%미만으로 이는 주한미군이 1인당 100% 야·조준경 보급을 끝낸 상황과 매우 대조적이다.

이 의원은 “소규모 국지 도발 및 전시에 적과 가장 먼저 대치할 가능성이 높은 우리 장병들의 근접 전투능력 향상을 위해 조준경과 야간투시경의 조기 전력화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육군 전방부대 수색대대를 방문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이 장병들이 사용하는 조준경을 단 K2 소총 등 전투장비 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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