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철희 의원 [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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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적과 직접 교전할 가능성이 높은 전방지역 부대들의 주·야조준경의 보급률이 10% 내외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육군본부와 방위사업청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야전운용 시험평가 결과 야간투시경(pvs-04k)과 조준경(pvs-11k)을 장착했을 경우 사격 신속성이 최대 37%, 명중률은 10% 향상됐다.
특히 야간사격 정확성은 100m에서 88.2%, 200m에서 64.9% 향상 돼 주간과 동등한 수준의 정확한 사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지 도발 시 초기교전의 확률이 높은 최전방 부대인 1보병사단의 경우 야간투시경 및 조준경의 병력대비 보급률이 11% 미만이었다. 12보병사단의 경우 12%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전사의 경우도 50%미만으로 이는 주한미군이 1인당 100% 야·조준경 보급을 끝낸 상황과 매우 대조적이다.
이 의원은 “소규모 국지 도발 및 전시에 적과 가장 먼저 대치할 가능성이 높은 우리 장병들의 근접 전투능력 향상을 위해 조준경과 야간투시경의 조기 전력화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 육군 전방부대 수색대대를 방문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이 장병들이 사용하는 조준경을 단 K2 소총 등 전투장비 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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