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과 실질적 자립을 돕는 ‘유스타트(Youth+Start) 프로그램’이 높은 지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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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2019년부터 연평균 약 1300명 이상, 작년말 기준 누적 8031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아동보호시설을 떠나 사회로 독립하는 자립준비청년 수가 연 평균 약 1700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자립준비청년 10명 중 7명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한 셈이다.
LH는 2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전세 임대 입주자 상시 모집공고를 시작한 바 있다. 별도 물량 제한은 없고 올해말까지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LH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유스타트 전용 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의 거주 희망지역, 취업계획, 소득 등을 고려해 주택 물색부터 청약 서류 준비, 계약 체결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월평균 상담 건수는 200여건에 달한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LH 유스타트 프로그램이 시설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든든한 보호자이자 길잡이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자립준비청년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주거·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