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27일부터 하이트, 맥스 등 전 맥주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6.33% 인생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인 하이트와 맥스의 500㎖ 한 병당 출고가격은 1079.62원에서 6.21% 인상된 1146.66원으로 67.04원 오른다. 2012년 7월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할당관세 적용 제외, 빈병재사용 취급수수료 인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면서 “원가절감 및 내부흡수 노력으로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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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업계에서는 롯데주류 역시 맥주 가격 인상에 동참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빈용기 보증금이 인상된다. 빈용기 보증금은 맥주병의 경우 기존 50원에서 130원으로 3배 가까이 오른다. 그만큼 맥주 업체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한편, 계란값 마저 들썩이고 있는 상황에서 맥주까지 가격을 인상하면서 서민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일 기준 특란 30개 소매가는 6781원으로 한 달 전(5408원)과 비교해 25.3% 올랐다.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민 음식으로 손꼽히는 라면 역시 가격이 올랐다. 농심(004370)은 지난 20일부터 주요 18개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5.5% 올렸다.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으로,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으로, 육개장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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