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대폭 확대…소비자 혜택도 '풍성'

착한가격업소 19곳 모집…14일까지 접수
지원금 48만원에서 85만원으로 인상
소비자 1만원 이상 결제시 2천원 환급
김경일시장 "시민 체감 물가안정 총력"
  • 등록 2025-02-07 오전 9:33:53

    수정 2025-02-07 오전 9:33:53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이번에는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 대한 환급 체계까지 마련하는 등 지역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 파주시는 착한가격업소를 62곳에서 81곳으로 확대 지정하고 지정 업소에 지원하는 지원금도 48만원에서 85만원으로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터=파주시 제공)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가 일정 기준에 따라 가격, 위생·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하며 지정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물품 지원, 파주시 소상공인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주에는 현재 62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을 늘려 업소 운영자들의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보다 4천만원 증가한 약 6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업종별 수요조사를 받아 특성에 맞는 지원 물품을 준비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소비자가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2000원을 할인해주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다른 카드사가 참여하며, 제휴카드 현황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홍보하며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과 파주시청 누리집,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모집 대상은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준비해 파주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경일 시장은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많이 발굴하고 홍보 및 지원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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