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운용, ‘TIGER 리츠인프라 ETF’ 분배금 균등지급으로 변경

매월 분배금 33원 수준 균등 지급
연 9%대 분배율 예상
  • 등록 2025-03-26 오전 10:17:04

    수정 2025-03-26 오전 10:17:0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부터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균등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전날 기준 순자산 6249억원 규모의 리츠 ETF로, 국내 상장 리츠 중 우량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소액으로도 오피스, 리테일, 호텔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하며,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과 동시에 임대료 등에서의 인컴 수익을 얻는다. 2022년 11월부터는 월배당형으로 전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부터 월 분배금을 주당 33원 내외 수준으로 매월 균등하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월별로 배당기준일이 분산된 리츠 종목 특성상 기존에는 매월 분배율이 달랐지만, 2019년 상장 이후 지난 5년간 꾸준하게 분배금 지급 트랙 레코드를 쌓아오며 연간 예상 분배율 책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새로운 지급 방식에 따라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리츠 배당금을 원천으로 펀드 내 적극적인 현금 관리로 매월 일정한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연초 수령한 배당금과 보유 종목의 배당 가이던스에 따라 연 9%대 분배율이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수익률을 향상을 위해 지수 방법론 수정, 리츠 관련 법안 변경으로 인한 재간접 리츠 편입 등을 검토 중이다.

한유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매니저는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으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를 통해 수취할 수 있는 현금흐름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월 배당금 활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최근 리츠는 연 8~9% 대의 안정적인 배당과 더불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지영, 안경 벗어도 여신
  • 유심 '대혼란'
  • 표정으로 말해요
  • 화려한 출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