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국가적 위기 극복 위해 국회 신속 가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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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잡기에 낭비할 시간 없어"
  • 등록 2025-06-20 오전 10:28:56

    수정 2025-06-20 오전 10:28:56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에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 협조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대행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민과 정부는 저만큼 앞서가는데 정치만 뒤처지고 있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 당장 추경안을 처리해야 하고 노동자, 농민, 취약계층을 위한 수많은 민생 법안이 국회에 산적해 있다”며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를 신속히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서라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겠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국무총리와 상임위원장 문제를 둘러싼 발목 잡기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 민생부터 살리자”고 했다.

정부는 다음 주 30조 원 규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를 심사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장 선출에 관한 여야 이견으로 구성되지 않은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법제사법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자신들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해 원 구성 원칙대로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민주당이 맡는 게 맞다는 입장이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여야 원내지도부와 오찬을 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도 추경과 상임위원장 선출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대행은 “법원은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윤석열과 조만간 구속이 만료되는 김용현 등 내란 공범들을 한꺼번에 재구속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진짜 정의 구현”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 해병 사건)은 윤석열 정권이 망친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울 국민의 최종 병기”라며 “민주당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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