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화재, 밤 11시경 진화 예상…연기 잠실까지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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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10-07 오후 9:42:43

    수정 2018-10-07 오후 9:42:43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의 한 저유소에서 휘발유 탱크 폭발 추정 큰 불이나 소방관들이 진화 중이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휘발유 탱크에서 발생한 화재가 밤 11시경 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과 대한송유관공사는 화재가 발생한 7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유류 탱크 8.4m 중 현재 2.6m가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외부 전문가와 소방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오후 11시께 안팎으로 완전 연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300여명과 장비 111대를 동원에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저장소 지하로 연결된 관을 통해 휘발유를 빼내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나 고열로 접근이 쉽지 않아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한강 이남지역에서도 관찰될 정도로 불길이 치솟았다. 검은 연기는 고양시뿐 아니라 잠실 등 서울 시내로까지 퍼져나갔다.

고양시와 가까운 마포구청과 은평구청은 “송유관 공사 화재 발생으로 유해 가스가 발생하고 있으니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다만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과 저유소 간 거리가 멀고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도 1km이상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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