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고객상담 통해 '금감원 사칭' 금융사기 막아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차단’ 성공사례 발표
  • 등록 2025-04-24 오전 9:54:36

    수정 2025-04-24 오전 9:54:3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종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차단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만 66세의 김모씨는 카드 오배송 및 계좌 점검을 이유로 금융감독원 사칭자로부터 대규모 자금 이체를 지시받았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신한투자증권 센트럴금융센터에 방문해 전모 대리와 상담했다.

상담 중 전 대리는 고객의 ‘금융감독원 직원 지시’ 관련 문진 응답과 행동에서 비정상적인 점을 즉시 인지하고, 관련 계좌의 지급 정지를 요청 후 유관기관과 협업해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결과적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직원의 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전 재산에 해당하는 금액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성공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전사적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 직원 대상 정기 예방교육 △전산 시스템을 통한 이상 거래 모니터링 및 자동 경고 △영업점 단위 실시간 대응 프로세스 구축 △대고객 보이스피싱 사례 안내 및 캠페인 전개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보이스피싱 사기 외에도 허위 대출 광고에 속은 사회초년생 고객의 보안 정보 유출, 고령 고객을 상대로 한 검찰 사칭 사기 시도 현장 차단 등 다수의 피해를 예방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은 금융회사의 최우선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의 금융 보호 체계를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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