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주말 `지구촌` 테러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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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7-19 오후 6:45:15

    수정 2010-07-19 오후 7:20:06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지난 주말 이라크와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는 자살폭탄테러가 잇따라 일어나 수십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습니다. 특히 재건회의를 앞두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잇따른 테러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구촌 사건사고 소식 `지금 세계는`이 전해드립니다.

                    

수 천 명의 행렬이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 행렬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이란 남동부 자헤단의 시아파 자미아 사원 부근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자살폭탄테러로 숨진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장례식입니다.

두 차례의 자살폭탄테러로 경찰과 이란 혁명수비대원 지도자 등 모두 28명이 숨지고 적어도 169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이란인 / 폭탄테러 희생자 
"첫 번 째 폭탄이 터진 후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했습니다. 사원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는 것을 지켜본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사원에서 조금 떨어져있었어요. 하지만 두번째 폭탄이 터졌을 때 제 몸이 날아가는 것을 느꼈어요."

이라크에서도 자살 폭탄 테러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이라크 군 기지 앞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나 39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들은 `이라크의 아들들`이라는 정부 준군사조직의 대원들입니다.

월급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이들에게 한 남자가 폭탄을 몸에 지닌 채 접근해 공격했습니다.

숨진 대원들은 그 동안 미군의 관할 아래 알-카에다와 전투를 벌여 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는 외국군을 겨냥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 무고한 시민 26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이번 폭탄공격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외국군대가 자주 사용하는 도로에 있는 병원 반대편에서 발생했습니다.

(인터뷰)자비드 와닥 / 목격자
"길을 지나가던 중 갑자기 큰 폭발음을 들었어요. 자살 폭탄을 감행하는 테러자들로 보였어요. 현장이 참혹하게 변했어요. 경찰들이 사고 현장에서 조사하고 있어요."

카불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재건을 위해 열리는 대규모 국제회의를 앞두고 최근 폭탄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파키스탄에서도 괴한들의 공격으로 18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공격은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로 향하던 민병대 차량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지구촌 곳곳이 테러와 공격으로 수많은 사상자를 낳은 주말이었습니다.

이데일리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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