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은성수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은 차관보가 내달 1일부터 2016년 10월까지 2년간 세계은행그룹의 상임이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 ▲은성수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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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차관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학교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시 27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등을 역임했다.
기재부는 “국제금융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넓은 네트워크를 가진 은 차관보가 세계은행그룹의 상임이사로 근무하게 돼 주요 국제금융 이슈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세계은행그룹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개발협회(IDA), 국제투자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로 구성되어 있다.
상임이사는 총 25명이며, 최대 출자국인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6개 국가에서 이사를 지명하고 있다. 나머지 회원국은 19개 그룹(Constituency)으로 나눠지고, 그룹(Constituency)별로 이사 1명씩을 선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