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운용업계와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외 운용사가 지난해 말부터 지금껏 출시한 새내기 펀드 대부분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운용전략을 담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0일 글로벌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KB롬바드오디에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를 내놨다. 이 펀드는 발행사 주가가 상승하면 전환사채 가격도 같이 상승해 자본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는 채권 이자수익을 통해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다. 달러와 개별통화에 대해 환헷지가 가능해 환리스크에도 강점을 지닌다.
같은 날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삼성 글로벌 클린에너지 목표전환 펀드’는 태양광과 풍력 등 클린에너지 관련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식에 투자해 누적수익률이 8%에 이르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한다. 단번에 높은 수익률을 올리길 원하는 투자자보다는 일정 수준에서 이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고배당 주식펀드인 ‘피델리티 유럽 배당 인컴펀드’를 새해 첫 상품으로 준비했다. 이 펀드는 높은 배당금을 주면서도 이익 성장세가 꾸준한 유럽의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피델리티운용 측은 유럽 배당주가 다른 선진국 배당주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운용사들이 이처럼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펀드를 잇달아 출시하는 것은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에 기인한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와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가 맞물린 가운데 국내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박스권에 갇혀 있다. 향후 증시 향방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운용사들은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펀드 투자자들을 유인하고 있는 것이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운용사들이 내놓은 신상품을 보면 대박 수익률을 바라기보단 안정성을 높이는 장치를 한 점이 눈에 띈다”며 “증시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는 한 이 같은 형태의 상품 출시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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