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에너지신산업·원전해체 동반진출 등 협력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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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프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 서울서 개최
재생에너지 연계 ESS 분야 기술 융합방안 등 모색
양국 산·학·연 간 '에너지 R&D ' 협력 확대도 추진
  • 등록 2018-07-17 오전 11:00:20

    수정 2018-07-17 오전 11:00:20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과 프랑스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신산업 확대, 국제 원전해체 시장 동반 진출 등을 위해 협력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 생태포용전환부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프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1월 양국 에너지 주무부처 장관 간 체결한 ‘한-프 에너지자원협력 의향서’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것이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은 △에너지 정책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원전해체 △에너지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기영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과 비르지니 슈와츠 프랑스 에너지기후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양국 정부 및 관련기관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은 에너지정책 논의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2030년까지 발전량 기준 비중 한국 20%, 프랑스 40%), 원전의 단계적 감축, 스마트그리드·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확산이라는 공통 목표를 확인하고 앞으로 에너지 분야의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상호 강점 분야와 협력 필요성을 확인하고, 선진 기술을 융합한 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실제 한국의 LG화학, 삼성 SDI 등은 리튬 배터리 분야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경우 플라이휠 ESS 분야 에너지 효율이 97%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원전해체 분야에서는 지난해 11월 양국 원전사업자인 한수원-New AREVA(현 ORANO), 한수원-EDF 간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 원전해체시장 동반 진출을 위해 협력을 지속·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에너지전환 목표의 성공적 달성은 이행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양국 간 에너지 공동 연구개발(R&D) 프로그램과 에너지기술워크숍 개최 논의를 통해 양국 산·학·연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제2차 한-프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는 2019년 프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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