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비트코인 반등…환율, 장 초반 1460원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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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 이상 급등한 1459.3원으로 하락
코스피 4%, 코스닥 2% 이상 급등
일본 중의원 선거 후 엔화 약세 변수
  • 등록 2026-02-09 오전 9:36:07

    수정 2026-02-09 오전 9:36:07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증시,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위험통화인 원화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 1460원선을 하회했다.

코스피가 4% 넘게 급등 출발한 9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9.5원) 대비 6.3원 내린 1463.2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1465.5원으로 하락 개장한 환율은 개장 초 1459.3원까지 급락하면서 하락 폭을 확대했다.

주말 간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과잉투자 우려, 소프트웨어 주가 급락이 진화됨에 따라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국내증시에서도 코스피는 4% 이상, 코스닥은 2% 이상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도 국내주식을 15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도 지난주 한때 6만달러까지 급락했으나 주말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7만달러대를 회복했다.

다만, 엔화가 약세를 띄고 있는 점은 1450원대 안착을 제한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8일 치러진 중의원(하원) 선거(총선)에서 단독 과반(233석) 확보에 성공했다. 일본 정부의 확장 재정 우려에 엔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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