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요" 모텔 프런트에 신고 요청한 남성…알고보니 '필로폰' 투약

  • 등록 2023-03-20 오후 2:18:12

    수정 2023-03-20 오후 2:19:12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남성은 ‘불안하다’며 112신고를 요청했는데, 알고 보니 마약류를 투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께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인근 한 모텔에서 경찰관의 가슴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투숙 중이던 모텔 프런트에 ‘불안하다’며 112신고를 요청했는데, 이후 출동한 경찰을 폭행했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이상 행동을 보여 마약류 시약 검사를 실시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추가 혐의가 적용됐다.

정밀 감식을 위해 경찰은 A씨의 마약류 시약 검사 결과를 국과수에 의뢰하는 한편 A씨의 자택 압수수색 영장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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