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자인 가전 브랜드 루메나(LUMENA)는 신제품 음식물처리기 ‘FD20’을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FD20은 루메나의 새로운 키친 라인업 ‘THE KITCHEN’의 첫 번째 제품으로, 오랜 기간 준비해온 주방 카테고리 확장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THE KITCHEN은 ‘루메나가 만들면 필수품이 된다.’는 브랜드 메시지 하에 루메나만의 독보적인 혁신과 기술력을 주방 가전 카테고리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오랜 기간 기획과 개발을 통해 탄생하게 되었다.
이번 신제품은 공간 활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루메나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미니멀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 실용성과 인테리어 조화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키친히어로’라는 콘셉트로 선보이는 FD20은 2L대 용량의 스마트 음식물처리기로, 가로 19㎝, 세로 29㎝의 초소형 사이즈로 A4용지보다 작은 설치 면적을 제공하며 동일 용량대 제품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실현했다. 주방 어디에나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콤팩트한 디자인은 다양한 주방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제품 본체는 매트한 텍스처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마감돼 주방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초미세 크로스 커터 블레이드와 강력한 모터의 조합으로 정밀한 분쇄가 가능하며, 160도 고온 건조와 탈취 시스템을 통해 처리 과정의 위생까지 고려했다. 잔여 시간 표시, 자동 보관 모드, 쾌속 모드, 필터 교체 알림 등 스마트 UI 기능도 탑재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전면 커버, 내부 건조통, 스테인리스 커버, 물받이 등 모든 구성 요소는 분리 세척이 가능해 관리가 간편하다.
위생적인 사용을 위한 구조도 눈에 띈다. 고성능 필터를 활용해 악취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 외에도, 음식물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배출하는 벤트와 필터를 포함한 모든 구조물은 완전 분리 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필터 외에도 구조물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강력한 건조·분쇄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위생 관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쾌적한 주방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루메나 FD20 음식물처리기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3일 온라인에서 진행된 사전예약을 한정된 수량으로 먼저 준비했으며, 이미 준비 수량이 모두 조기에 판매 완료되어 루메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실물을 처음 공개한 이후 꾸준히 이어진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루메나의 혁신에 대한 관심을 느껴볼 수 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루메나는 오늘(23일)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FD20을 정식 출시하고 론칭 기념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혜택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백화점 정식 매장과 팝업 스토어에서도 제품을 전시해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루메나 관계자는 “FD20은 단순히 음식물을 처리하는 기기를 넘어, 주방 환경과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루메나만의 실용성과 감성을 담은 다양한 가전 제품을 출시하여 일상 속에서 소비자가 혁신을 경험하는 것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