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차이나 뷰티 엑스포 참가…“화장품 용기 시장 선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에코트리아 클라로’ 적용 제품 전시
  • 등록 2025-05-14 오전 8:17:08

    수정 2025-05-14 오전 8:17:08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케미칼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 국제 엑스포센터(SINEC)에서 열린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차를 맞은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전 세계 80여개 이상의 국가,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박람회다. 매년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 연구개발, 생산, 공정, 포장, 물류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내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3200여개의 전시 업체와 1만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참가했다.

SK케미칼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국제 엑스포센터(SINEC)에서 열린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에 참가했다. 사진은 SK케미칼 부스 조감도.(사진=SK케미칼)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 점유율 1위인 SK케미칼(285130)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솔루션 (On-hand solution for a sustainable futur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화장품 패키징 분야에서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SK케미칼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와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까지 달성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 용기를 다수 전시했다. 특히 재활용 소재를 원료로 한 제품부터 사용 후 재활용성을 높인 소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용 후 페트(PET)로 분리 배출해 재활용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를 적용한 스킨·로션 병, 크림자, 컴팩트 케이스, 각종 화장품 캡을 비롯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고 사용 후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스킨·로션 병, 향수병 캡, 쿠션 캡 등을 전시했다.

코폴리에스터는 페트 등 범용 소재보다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갖춰 유리와 같이 두꺼운 형태에서도 선명하고 뚜렷한 투명성을 구현할 수 있어 고도의 심미성을 요구하는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에 최적화된 소재로 평가받는다.

이 외에도 순환재활용 페트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을 적용된 대용량 바디케어 제품과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 기반의 100%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ECOTRION)을 적용된 쿠션 퍼프, 인조가죽 장식 부자재 등 화장품 패키징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군도 함께 선보였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화장품 용기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6만톤(t) 가까이 버려지지만 재활용 난이도가 높아 약 90% 가량은 재활용이 이뤄지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해중합 기반 순환 재활용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적극적 협업을 통해 화장품 용기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서현, 각선미·청순미 폭발
  • "BTS 오빠~"
  • 李 점심은 김밥
  • 김혜경 미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