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마련…농업 생산성↑

  • 등록 2025-03-25 오전 10:16:24

    수정 2025-03-25 오전 10:16:24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지역 농민들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가 문을 열었다.

경기 양주시는 지난 24일 광적면 비암리에 32명이 동시 숙박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숙소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내부.(사진=양주시 제공)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강수현 시장과 윤창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이 참석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는 냉난방, 수도, 침대, 세탁시설, 주방시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무선인터넷도 제공된다.

규정 상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용주가 숙소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지만 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편의 향상과 농업 생산성 확대,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전용 숙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올해부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재보험료 50%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용 숙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23년 234명, 2024년 474명에서 2025년에는 5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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