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적정기술'에 앞장선 인하대 창의기술인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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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창의기술인재센터·인천 고교 기술교과연구회 MOU
8월 15~17일, 적정기술 실습 '창의기술인재 아카데미' 진행
  • 등록 2014-08-18 오후 2:49:27

    수정 2014-08-18 오후 2: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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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하대 창의기술인재아카데미에서 적정기술인 ‘태양열조리기’를 제작하는 모습이다.
언제 어디서든 정수된 물을 마실 수 있는 ‘라이프 스트로우’, 페트병을 재활용한 무한동력 조명 ‘모저램프’

첨단 기술이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가운데, 지구 한편에서는 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적정기술’이 관심이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개발도상국, 저소득층의 빈곤퇴치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을 말하는데, ‘따뜻한 기술’, ‘착한 기술’이라 불린다.

인하대학교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적정기술 교육을 통해 인류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드는 창의기술인재를 키우고 있다.

적정기술 아이디어를 개발, 멘토링하는 ‘창의기술인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탐구가 가능한 ‘무한상상실’도 마련했다. 무한상상실에는 3D 프린터 및 적정기술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가 마련되어 있으며, 적정기술연구팀과 멘토링에 무료 개방하고 있다.

창의기술인재아카데미에서 멘토링에 참가하는 모습이다.
인하대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는 지난 7월에 시범적으로 1차 창의기술인재 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2차 기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차 기술아카데미에서는 1차에 이어 수도권 고교 1, 2학년생 120명을 대상으로 적정기술에 기본이 되는 다양한 기술 학습 및 적정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3D프린터 실습 등 적정기술 연구를 위한 다양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2차 기술아카데미에서는 인하대학교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센터장 권장우)와 인천광역시교육청 고등학교 기술교과연구회(회장 김범석)는 적정기술 관련 창의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5년간 ▲적정기술 연구지도 프로그램 개발·운용 ▲ 적정기술교육 교재·자료 등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개발 ▲창의기술인재 육성에 관한 정책 공동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결과로 9월부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제 적정기술 연구지도가 실시될 예정으로, 인하대 교수와 기술교과연구회 교사가 지도교수가 되어 실제 적정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하대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 권장우 센터장은 “적정기술은 소외된 이웃의 삶에 꼭 필요한 기술이며, 적은 비용으로 효용성을 극대화해야 하기 때문에 창의성이 중요한 기술 중 하나.”라며, “적정기술 관련 아카데미 운영 및 멘토링 프로그램, 기술교사연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인하대학교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중에서는 인하대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문의 032-860-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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