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이 돌아왔다" 유난희 쇼호스트 17년만에 '친정'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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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쇼호스트..첫 시작점은 CJ오쇼핑으로 컴백
"새로운 시도·고객과의 소통 강화 할 것"
간판 스타 고민이었던 CJ오쇼핑도 함박웃음
  • 등록 2014-08-26 오후 2:30:44

    수정 2014-08-26 오후 3:05:1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홈쇼핑 쇼호스트의 20년 역사를 대변하는 ‘대한민국 1호 쇼호스트’ 유난희씨(사진)가 17년만에 ‘친정’인 CJ오쇼핑(035760)으로 복귀했다.

유난희 쇼호스트(48)는 최근 CJ오쇼핑과 계약을 맺고 다음달 하순에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말 GS샵과의 계약이 끝나자 휴식기간을 가진 후 9개월여의 긴 공백을 깨고 CJ오쇼핑으로 복귀를 결정한 것. ‘하늘의 뜻을 안다’(知天命)는 5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오랜 기간 고심 끝에 처음 쇼호스트를 시작한 곳으로 복귀를 결정한 것은 그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린다.

한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유씨는 최초, 최고 타이틀을 달고 살았던 사람인 만큼 부와 명성보단 본인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것에 관심이 많다”며 “저작활동은 물론 방송을 통한 소통에 관심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유씨 본인도 CJ오쇼핑 복귀를 결정하면서 “업계 선두이면서도 새로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CJ오쇼핑의 행보가 마음에 들었다”며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씨는 국내 홈쇼핑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는 최초의 TV홈쇼핑인 HSTV(현 CJ오쇼핑) 공채 1기로 발탁돼 우리나라 홈쇼핑 개국 방송을 진행했다. 최초로 억대 연봉을 받으며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쇼호스트 프리랜서 제도를 정착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유씨는 최근 쇼호트를 쉬는 동안에도 강연과 칼럼 기고, 에세이집 ‘여자가 사랑하는 명품’를 펴내는 등 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CJ오쇼핑은 유씨가 맡을 프로그램 이름과 콘셉트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에 붙이고 있다. 다만, 유씨의 전공 분야인 명품, 패션 상품 관련 방송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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