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중동 변수에도 유럽·미국 성장 견조…업사이드 충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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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16 오전 7:36:44

    수정 2026-04-16 오전 7:36:44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삼성증권은 실리콘투(257720)에 대해 중동 전쟁 이후 운임 상승과 중동 매출 감소 우려로 주가가 조정받았지만 유럽·미국 중심의 견조한 수출 성장세를 감안하면 여전히 K-뷰티 수출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16일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운임 상승과 중동 매출 감소 우려로 조정받았던 주가가 최근 회복하고 있다”며 “유가 하락과 종전 협상 기대감, 이와 무관하게 견고한 유럽·미국 수출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3451억원, 영업이익은 63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5%, 33.7% 증가할 것”이라며 “컨센서스를 각각 약 6%, 2%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쟁으로 일시적으로 영업 차질이 있었던 중동을 제외하고 전 지역 매출이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며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 매출도 59% 증가하며 21% 비중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디큐브, 조선미녀, 닥터엘시아, 아누아, 바이오던스 등 주요 브랜드 매출도 이변 없이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실리콘투는 화장품 밸류체인 내에서 운임 상승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전쟁 발발 이후 주가가 크게 조정받았다”면서도 “여전히 이익 관점에서 K-뷰티 수출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유럽과 미국 수출 성장 측면에서 관심이 유효하다”며 “이익률 하락을 반영해도 업사이드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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