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호남지역 일부 공천..전북지사 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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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비공개 최고위서 의결
  • 등록 2018-05-18 오전 11:59:06

    수정 2018-05-18 오전 11:59:24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18일 그동안 공천이 늦어졌던 호남지역 일부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를 확정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확정된 직후 홍준표 대표는 서울 노원병 후보로 공천된 강연재 변호사 등 13명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경북 김천에 송언석 전 기재부 차관, 인천 남동갑에 윤형모, 충북 제천·단양에 엄태영, 충남 천안병에 이창수 등을 공천했다.

그동안 후보자를 찾지 못해 애를 먹던 호남 지역도 일부 공천했다. 전북지사 후보로 신재봉 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 당협위원장을, 전북 군산시장으로는 기업인 출신 이근열 후보를 확정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지금 선거판이 너무 삭막하다”며 “정부는 남북·북미회담으로 전부 덮어버리려고 한다. 아마 역대 대한민국 헌정사상 이렇게 기울어진 운동장은 없었다”며 분투를 호소했다.

드루킹이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에게 옥중 서신을 보냈다는 보도에 대해선 “김 후보는 (자신과 의혹이)관계없다고 했는데 이제 국민에게 실체가 거의 드러났다”며 “가짜가 진짜가 되는 드루킹 사건을 많이 알았으면 좋겠는데 알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강연재 후보도 “민주당 후보가 자신이 된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며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지역 정치를 오래한 것이 그분의 장점일 수 있지만 다음 정치 자리가 아닌 노원병을 위한 열정과 의지를 갖고 했느냐는 부분은 약점이 될 수 있다”고 상대 후보를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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