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레인, 청주 신공장 가동 준비 본격화…"생산능력 50%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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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20 오전 9:41:25

    수정 2026-04-20 오전 9:41:2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국내 유일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레인(163280)은 청주 신공장에서 입주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레인 하성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청주 신공장 가동 준비를 위한 입주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에어레인)
이번에 가동을 시작하는 신공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로부터 인수한 부지 및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연면적 약 1만6000㎡(약 4840평) 규모다. 회사는 해당 공장을 글로벌 기체분리막 모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입주 행사는 공장 인수 이후 생산 인프라 구축과 가동 준비가 본격화됐음을 보여준다. 에어레인은 약 5개월간의 리모델링 및 설비 이전 작업을 거쳐 5월 중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빠르게 생산능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신공장 가동을 통해 2025년 대비 약 50% 이상의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수요에 따라 단계적인 증설이 가능한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모듈 생산라인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해 향후 수요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레인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체분리막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수소, 천연가스의 생산 및 정제, 바이오가스 정제 및 탄소중립 정책 확산에 따른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친환경 산업 전반에서 기체분리막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상황에 힘입어 에어레인은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이산화탄소 포집 솔루션을 국내외 플랜트에 공급해왔으며 CO₂ 저감 및 회수 기술 역시 한국수력원자력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신공장 확보를 통해 이러한 수요 확대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이사는 “이번 신공장은 단순한 설비 확장을 넘어 빠르게 성장하는 기체분리막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생산 거점”이라며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고객 맞춤형 공급 대응력을 강화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내재화와 유연한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메이저 회사와의 제품 공동개발 및 공급 등 글로벌 공급망 확장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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