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전국 8개 발전소 주변 취약가구 600곳 복지시설 40곳에 방한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각 지역 복지관·자선단체에 온누리상품권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임직원이 지역 취약가구와 복지시설에 전달할 방한용품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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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본사는 부산 연탄은행을 통해 200가구에 절전매트 100개와 발열 내의 181세트를 기부했고 각 발전본부도 지역 주민에 겨울이불과 연탄, 난방유, 방한의류를 지원했다.
갑작스런 입춘 한파에 어려움을 겪은 취약가구를 위한 것이다. 한겨울인 연말연시 땐 각계각층에서 전국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가 줄을 잇지만 날이 풀리는 2월이 되면 그 행렬이 끊긴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기부도 현금 대신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했다.
남부발전은 국내 전력공급의 약 10%를 도맡은 발전 공기업이다. 김준동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펼쳐 따뜻한 지역사회 책임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