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자율주행 꿈이 현실로…글로벌 스탠더드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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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11-16 오전 11:06:31

    수정 2017-11-16 오전 11:06:31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미래 교통시스템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한 자율주행 무인셔틀 ‘제로(ZERO)셔틀’을 16일 성남 판교제로시티에서 열린 ‘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노재웅 기자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미래 교통시스템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한 자율주행 무인셔틀 ‘제로(ZERO)셔틀’을 16일 성남 판교제로시티에서 열린 ‘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꿈이 현실이 된다. 미래가 성큼 다가왔다. 자율주행 셔틀 ‘제로셔틀’은 미래 교통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실증운영을 통해 자율주행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고, 산업 생태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로셔틀은 판교제로시티와의 연계성을 강조해 붙여진 이름이다. 판교제로시티의 ‘ZERO’는 규제, 사고, 미아, 환경오염, 탄소배출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로 셔틀은 이러한 판교제로시티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번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남 지사는 설명했다.

9인승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은 내달부터 매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판교제로시티 입구 2.5㎞를 하루 10회 정기 운행한다. 그동안의 자율주행 시험 운행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번 시험 운행은 앞으로 2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제로셔틀의 자율주행에는 KT와 협업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한 ‘전용 LTE’와 ‘WAVE(Wireless Access for Vehicle Environments)’ 통신기술이 사용된다. 또 V2X(Vehicle-to-everything)라는 전 방향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교통 정보를 받고, 모든 정보는 통합 관제에서 감시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자율주행모터쇼가 열린 판교제로시티는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43만2000㎡에 750여개 첨단기업, 4만여명이 근무하게 될 도시다. 도는 이곳에 총 길이 5.6㎞(자율주행노선 4㎞, 수동운전구간 1.6㎞)의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자율주행모터쇼는 18일까지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사전 온라인 신청자에 한해 사흘간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승할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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